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인‘놀자! 이중 언어교실’이 2016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진행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29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2016년 전국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8.29~30)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우수사업 발굴 및 보급을 위해 전국217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달 15일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사업 및 수기공모전을 실시해, 센터 기본사업, 자녀성장지원사업, 센터 별도사업 등 총 3개 분야의 심사를 진행하여 왔다.

‘놀자! 이중언어교실’은 KEB하나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매주토요일 주1회씩 중국,베트남, 일본어 3개반 4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은 다문화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 반면 ‘놀자!, 이중언어교실’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특색이 있다.올바른 부모역할과 자녀성장에 대한 이해증진으로 가족 간 소통에 꾸준히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왕순경 센터장은 문화는 달라도 마음은 같은 다문화가족들이 부천시에서 조화롭게 잘 살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032-327-13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