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성기업인협의회가 지난 20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여성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기업인협의회가 1년5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

이 자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김금자 한국여성경제인협의희 경기지회장,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 여성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 부천시 여성기업인협의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한승희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아직까지 여성기업인으로서 사회 문화적 제약이 있어 여성기업 발전에 악영향을 주고 있지만 여성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내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한승희 부천시 여성기업인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앞으로 협의회는 여성기업인들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여성기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부천시와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여성기업인들의 사업경영 활성화 모색,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여성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점이 돼 어려운 경제를 헤쳐 나가는 데 온 정성을 쏟기로 했다.

▲ 부천시 여성기업인협의회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부천시여성기업인협의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성기업인들의 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희망을 창조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출금 이자차액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국내 박람회 참가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기업지원과 기업SOS팀 032-625-2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