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남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인사말

지난 토요일에는 부천교육지원청 주관, 굿네이버스 후원으로 학부모 지원 교육 '찾아가는 부모교육'이 계남고등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중고등 학부모을 대상으로 열렸다. 토요일이어서인지 보기 드물게 아버님들도 참석하여 학부모들로 강당이 꽉 들어찼다.

프로그램 내용은 청소년기 자녀의 유형을 행동유형별 사례로 설명하고 갈등유형에 따른 양육 해법을 사례별로 제시하여 학부모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을 파악하고 인지, 성격에 따른 행동유형의 사례를 통해서 내 자녀의 행동에 대한 갈등 해결방법을 이해하는 것이다.

▲ 구체적인 임상경험 사례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와 갈등해소법에 대한 화면

또한 부모의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지고 힐링하는 경험도 가진다.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의 검사는 '빗속의 사람 검사 및 사례'를 통해 자신의 자아상과 스트레스를 탐색해 본다.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녀 양육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탐색 해 볼 수 있다.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두었다는 학부모 이경아(44, 중3동)씨는 "아이와 대화하기도 힘들고 아이들이 남학생이어서인지 힘들다. 강의를 들어보니 아이와 성향이 달라서 더 많이 부딪친 것 같다"며 "자기 이해를 통해 아이의 성향과 다른 나를 알고 다르게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며 마음이 좀 편해진 것 같다고 하였다.

▲ 청소년기의 특성및 사례관리를 듣는 학부모들

강사 김지연(교육청, 건강가정지원센터, 굿네이버스 부모교육 강사) 씨는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와의 갈등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며 자신을 다스릴지 구체적으로 설명 해 주었다. 다음 주 9월 5일은 원일초등학교부터, 9월 6일은 상원초등학교, 9월 7일은 양지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당학교 학부모님들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문은 항상 열려 있다. 주제는 '자녀의 기질, 성격에 따른 교육방법 및 부모의 양육유형 이해'이다. 자녀의 양육유형별 태도를 이해하고 부모 양육 태도의 중요성을 알고 싶은 분들은 가까운 학교로 가면 된다. 주제는 같다.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봉사 032-62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