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3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희)는 지난 24일 관내 출생아에게 축하 선물로 전달할 양말 인형을 만들었다.

▲ 상3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희)는 지난 24일 관내 출생아에게 축하 선물로 전달할 양말 인형을 만들었다.

‘양말 인형 만들기’는 상3동 주민자치회가 주도한 저출산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출생아의 탄생을 축하하고 고향인 상3동을 정겨운 마을로 기억하도록 추진됐다.

상3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통장 등 10여 명은 반나절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바느질로 양말 인형을 만들었다. 이날 제작된 양말 인형은 오는 5월부터 상3동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상3동 주민자치회에서 제작한 양말 인형은 오는 5월부터 상3동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희 상3동 주민자치회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우리 마을에 태어난 소중한 아이들의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양말 인형을 만들었다”며 “재료를 후원하고 재능기부를 해주신 모든 위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출산 해결을 위한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문태 상3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저출산 대응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과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만들어진 출생 축하 기념품이 상3동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