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신영철)는 지난달 30일 시보 해제를 맞은 신규직원 10여 명과 ‘새내기 대나무숲’을 운영했다.

▲ 신영철 오정구청장이 시보 해제된 신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새내기 대나무숲’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 속 대나무숲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구청장과 새내기 공무원들이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자유롭게 속마음을 풀어내기 위해 추진한 소통 창구이다.

이날 행사는 신규직원들이 사전에 SNS 오픈채팅방에 익명으로 남긴 의견과 건의 사항에 대해 신영철 오정구청이 직접 답변하고 선배 공무원에게 바라는 점, 업무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격의 없이 이야기하는 진솔한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 오정구청 직원 휴게공간 ‘정담(停談)’ 개소식

특히 문답이 끝난 후 행복한 일터 만들기 일환으로 새롭게 오정구청에 조성한 직원 전용 휴게공간 ‘정담(停談)’ 개소식을 함께하며 바쁜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달콤한 휴식을 즐겼다.

▲ 신영철 오정구청장과 직원들이 직원 휴게공간 ‘정담(停談)’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새내기 대나무숲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의견 하나하나 모두 존중받고 그간 노력해온 것에 대해 따뜻한 격려를 받아 더 큰 소속감을 느꼈다”며 “함께 시보 기간에 열심히 일해온 동기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기회가 마련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시보 기간을 잘 끝낸 우리 신규직원들이 대견하다”며 “오정구에서 첫발을 내디딘 여러분을 늘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연차 직원들이 조직에서 잘 적응하고 지낼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총무팀 032-625-7011]